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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고, ‘서울대 나눔교실(프로네시스) 진로캠프’ 운영

옥천고등학교는 2월 9일부터 14일까지 ‘2025. 서울대 나눔교실(프로네시스)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 교육봉사 동아리 학생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옥천고 1·2학년 48명을 대상으로 5박 6일간 진행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서울대 학생 멘토들은 학업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 학생들과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지원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배움의 나눔’ 실천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한 강의 제공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법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멘토링의 진정성과 봉사정신을 현장에서 구현한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진로·학습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캠프는 교과 수업(국어·수학·영어)과 연계하면서도, 진로 프로그램과 학생 참여형 활동을 균형 있게 배치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명탐정’, ‘가나다’, ‘진로반전 랜덤박스’) △학과 정보 탐색을 돕는 학과 박람회 △소통형 프로그램(예: ‘옥천고 톡투유’) △공동체 활동(운동회, 야간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기이해–탐색–설계’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2월 13일(금) 15:30~16:50에는 서울대학교 전 교육부총장 김성규 교수(국어국문학과)가 ‘한글과 레오나르도다빈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해당 특강은 교사·학부모·캠프 미참여 학생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도록 안내되어 지역사회와의 교육적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서울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대화하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자극을 받을 것 같다”라며 “멘토들이 알려주는 공부 방법과 학습 태도를 참고해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리하고 실천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이번 캠프를 통해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습관을 바꾸고 싶다”라고 말했다.

옥천고등학교장(강준길)은 “서울대 멘토들이 보여주는 나눔과 책임의 태도 자체가 학생들에게 큰 배움이 된다”며 “이번 캠프가 진로 탐색을 넘어 학습 태도와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바꾸는 전환점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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