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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율량천 물고기 집단 폐사청주시 “생활오수 관로 막혀 역류 하천으로 유입”

제보자 “내덕동 해가든아파트 앞쪽 맨홀 물 솟구쳐”

율량천 사천교~사천소교~덕천교~무심천에 이르는 약 2㎞ 구간에 물고기 5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충북 청주시 율량천(지방하천)에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

23일 율량천 사천교~사천소교~덕천교~무심천에 이르는 약 2㎞ 구간에 물고기 5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제보자 A씨(62·내덕동·여)는 “해가든아파트(청풍명월 한우 근처) 앞쪽을 지나는데 맨홀에서 물이 솟구치는 것을 보았다”며 “하천 바닥에 죽은 물고기가 하얗게 깔려 누군가 독극물을 방류했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사천교~사천소교~덕천교에 이르는 하천에 피래미, 붕어, 메기 등 폐사된 물고기가 하얗게 깔려 있다.

율량천 사천교~사천소교~덕천교에 이르는 하천에는 피래미, 붕어, 메기 등 폐사된 물고기가 여기저기 많이 널려 있었다.

청주시는 생활오수 관로가 막히면서 오수가 맨홀로 역류해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폐사가 일어난 것으로 밝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천 자전거 도로 밑으로 설치된 오수관로가 차집관로로 전환되는 구간의 오수관로가 막혀 역류하면서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 물고기가 폐사했다”며 “어제 현장에 출동해 막힌 곳을 준설했고, 오수관로에서 차집관로로 전환되는 구간을 일제히 조사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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