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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정 충북도의원. |
군 “예산 1조534억 比 8,692억 집행… 도내 최상위권”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음성군의 예산집행률’ 논란이 있다.
음성군수 출마 예정자인 이상정 충북도의원(음성1: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민 예산 주권을 선언한다’는 제목으로 음성군 예산의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이상정(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음성군 2024년 예산 집행률이 80.8%로 2,069억 원이 금고에서 잠자고 있다”며 “음성군의 2024년 세입 예산이 1조761억 원인데, 그 예산이 온전히 군민들의 삶을 위해 쓰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북도의 2024년도 예산 집행률이 94.4%인데, 음성군은 충북도보다 무려 13.7%나 예산 집행률이 낮다”며 “이는 행정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주민들에게 돌아가지 못한 ‘기회의 손실’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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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군 연도별 예산현액 추이. <음성군 제공> |
이상정 도의원의 주장에 음성군은 지난 5일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음성군은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 예산현액 1조 534억 원 중 8,692억원(82.5%)을 집행, 도내 최상위권을 달성했다”며 “11개 시·군 평균 집행률이 78.9%인 것과 비교하면, 약 3.6% p 높은 수치로 도내 군 단위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도의 예산집행률은 94.2%로 도내 시·군 보다 높지만,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는 재정 구조와 기능이 달라 동일 선상의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며 “잉여금은 2,069억 원 중 다음 연도 이월액 1,253억 원과 (국·도비)보조금 반납액 120억 원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실제 군이 활용할 수 있는 순세계잉여금은 696억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상정 의원은 “자투리 예산은 있을 수 있지만, 순세계잉여금 696억원이 적은 액수는 아니다”며 “예산을 과다 계상하는 등 정확한 예산 편성이 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정 도의원은 오는 9일 음성군청에서 군수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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