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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진천·음성군이 운영해야”진천군의회 김상봉 의원 “충북도 아무런 도움 안돼”

“양군 토지·인구·군비만 빼앗기는 최악 상태 막아야”

진천군의회 김상봉 의원이 충북혁신도시의 알찬 결실을 위해서는 충북도가 배제되고 진천·음성 출장소나 행정협의회, 조합설립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봉 의원은 지난 4일 진천군의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충북도가 우월적 지위에서 권한만 누리고 있을 뿐 진천·음성 양군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78억원의 사업비와 9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혁신도시 조성에 정작 도비로 지원된 예산은 16억 7000만원에 불과했고, 상당액은 진천·음성의 군비로 지원됐다”며 “충북도는 현저히 적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면서도 혁신도시관리본부에 부이사관 1명, 서기관 1명을 파견해 권한만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에 입주한 2만여명 주민이 혁신도시를 별도의 도시 또는 충북도의 출장소로 지정해 달라는 민원으로 들끓게 되면 진천군과 음성군은 그냥 앉아서 땅과 인구, 돈도 빼앗길 수 있다”며 “최악의 상태를 막기 위해 양군은 주민불편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 3.367㎢(48.8%)와 음성군 맹동면 3.532㎢(51.2%), 총 6.899㎢의 부지조성을 완료했으며, 주요 공공기관 이전과 공동주택의 건설, 그에 따른 주민 입주로 혁신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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