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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법무부 지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현판식법무부 지정 외국인 유학생 전문 교육기관 공식 출범, 고령화 시대 돌봄 공백 해소
▲ 현판식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3일 대학 내에서 법무부 지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고령화 심화로 인해 갈수록 고조되는 노인 돌봄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육성하는 ‘글로벌 케어 인력 양성’의 신호탄이 되었다는 점에서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 측은 지난해 9월 법무부 지정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에 이어 지난 2월 충청북도 ‘요양보호사 교육원’ 지정 절차까지 마무리하며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로써 2026학년도 입학한 2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만의 독보적인 교육 역량을 투입할 수 있는 완벽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앞으로 외국인 교육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제공해 이들이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전문성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히 인력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외국인 인재들이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주성학원 정상길 이사장과 충북보건과학대 박용석 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이종국 소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외국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의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출범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인력 부족 문제를 대학이 교육적 역량으로 선제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정주하며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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