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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평초, 조상정·김연우, 충북 소년체전서 빛났다 |
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는 학생들이 슐런과 볼링 종목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자랑으로 떠올랐다.
지난 3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 충주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충북소년체전 특수학교(급) 슐런종목’ 현장은 도내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슐런 종목에 출전한 초평초 4학년 조상정 학생은 중고등부 선배들과의 대결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상정 학생은 나무 보드 위에서 10개의 퍽을 밀어 4개의 관문에 넣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 ‘슐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슐런은 강한 힘보다 섬세한 정교함이 승패를 좌우하는 종목인데, 조상정 학생은 모든 구멍에 퍽을 골고루 넣어 보너스 점수까지 챙기는 영리한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그 결과 중·고등부 선수를 포함한 전체 통합 2위, 초등부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같은 날 청주 위너볼링장에서 치뤄진 볼링 종목에 출전한 5학년 김연우 학생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4위를 기록하며 순위권 진입의 문턱에서 멈춰 섰다. 하지만 고학년 선배들 사이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레인을 공략한 김연우 학생의 투혼에 현장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교장 강구상은 “상정 학생의 대표 선발과 연우 학생의 값진 도전은 초평초의 큰 자랑이다”라며 “두 학생이 보여준 열정은 다른 학생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충북의 자부심을 메달로 증명하기 위해 조상정 학생은 이제 5월 전국소년체전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으며, 김연우 학생 또한 이번 대회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다음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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