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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초, 학생‧교사가 함께한 눈높이 챌린지 큰 호응“눈을 맞추니 마음이 열렸어요.”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가 봉명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반응을 얻고 있다.

봉명초등학교(교장 이진성)는 최근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눈을 맞추며 이야기해요’는 메시지를 담은 눈높이 챌린지를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번 챌린지는 대화를 시작할 때 먼저 눈을 바라보고, 상대의 마음을 존중하는 태도를 실천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교실 속 눈맞춤 실천하기, 친구에게 먼저 눈맞춤 인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꾸몄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손글씨로 쓴 “눈을 맞추면 마음을 알 수 있어요”, “서로의 눈높이에서 말해요” 같은 메시지는 학교 곳곳에서 작은 감동을 전했다.

교사들도 발맞춰 챌린지에 동참했다.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안부를 나누는 활동을 실천하며, “눈맞춤이 수업 분위기를 훨씬 부드럽게 만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찍은 챌린지 인증 사진은 SNS와 학교 누리집에 공유되어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3학년 4반 김서이 학생은 “우리가 먼저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네자 친구들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다음 챌린지 학교로 남평초등학교를 지목해보았는데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언어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봉명초의 이번 챌린지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충북교육청의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눈맞춤–높임말–이어말하기’ 철학이 학교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봉명초등학교 교장 이진성은 “학생들이 만든 작은 움직임이 학교 전체의 문화를 바꾸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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