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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경중, ‘올(ALL)바른 학교’ 만들기 동행 |
가경중학교(교장 이팔숙)는 지난 4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2026학년도 1학기 학교폭력 예방 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교육 3주체 동행 캠페인 및 정서 지지 활동으로 올(ALL)바른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교육 공동체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스스로의 책임을 정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주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주목받았다. 학교는 QR코드 의견 수렴 시스템을 구축하여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함으로써,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동체 전체가 ‘학교 문화 책임 규약’ 수립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학생들 또한 학급별 ‘상호 존중 약속문’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며 공동체의 책무성을 내면화했다.
가경중학교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기존의 전달식 교육에서 탈피하여,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참여형 연수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교육 3주체가 익명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책임 규약 안내 영상과 카드뉴스 등 시각 매체를 결합하여 교육적 의미를 강화했다. 특히 러시아어와 영어 등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병행함으로써 언어 장벽 없이 모든 구성원이 실천 다짐에 동참하는 포용적인 예방 문화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민성(학생회장)은 “외국어 퀴즈를 풀며 소통의 소중함을 느꼈고, 중앙 현관에 게시된 우리들의 약속을 볼 때마다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경중학교는 이번 주간의 성과를 교내 디지털 게시판에 공유하고, 도출된 피드백을 하반기 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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