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김호일)이 17일부터 24일까지 2016년도 시민공예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공예아카데미는 ‘공예’를 매개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생활 공예인을 양성하고, 창업·창직을 지원하는 한국공예관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예 장르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죽공예, 규방공예, 도자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기존 5개 분야에 패션쥬얼리, 목공을 추가해 총 7개 분야 12강좌(단계별)를 운영한다.

개설된 12개 강좌에 수강생은 15명 내외로 한국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3월 초 개강식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30주차(주1회) 진행되며, 수강생들은 공예분야 전문 강사의 실기 중심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아름다운 생활 공예품 제작기법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수강생 중에 창업이나 관련 분야 취업 등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진행하는 창업·창직 프로그램인 드림디자인 스테이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드림디자인스테이션은 창업 희망자들에게 작업 공간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향후 공예도시 청주의 초석을 다지고자 기획 되었다.

교육 기간 중에는 수강생을 위해 현장학습과 특별강좌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 11월에는 수료식 및 수료전시를 개최해 지역의 공예인으로써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인 공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강료는 20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다.

문의는 ☎043-268-02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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