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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도서관의 날 주간 행사’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13일부터 17일(금)까지 진행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책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출자 뽑기 이벤트”, “시 낭송하기”, “책표지 새로 꾸미기”가 있으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출자 뽑기 이벤트’다. 행사 기간 동안 도서를 대여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응모함을 이용해 간식을 뽑을 기회를 주어 소정의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책표지 새로 꾸미기”는 기존 책의 표지를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구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그리기와 창의력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써 작품 전시와 함께 잘한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참여를 함께 이끌어냈다.
평소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되고 간식을 받기 위해 책을 빌리려던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독서 분위기 또한 한층 활기를 띠고 있다.
여기에 더해 ‘10권 이상 대여 시 응모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책을 10권 이상 대여하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을 받게 되며, 매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독서를 유도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응모권을 받기 위해 책을 더 많이 읽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어떤 책을 빌릴지 이야기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1학년 학생들은 그림책과 동화책을 중심으로 도서관 이용에 익숙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3~4학년 학생들은 모험 이야기나 학습 만화 등을 찾으며 독서의 폭을 넓히고 있다. 5~6학년 학생들 역시 소설이나 역사 관련 도서를 적극적으로 대여하며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학년을 불문하고 도서관이 학생들로 북적이는 모습은 이번 행사의 성공을 잘 보여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인 독서 습관 형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도 이와 같은 참여형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작은 간식과 응모권이라는 동기를 통해 시작된 참여가 점차 독서에 대한 흥미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찾고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도서관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즐거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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