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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모임, 경복궁·한글가온길 탐방김슬옹 박사 해설… 한글 가치 재조명
‘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만들기 시민모임(이하 훈청모)’이 지난 2일, 훈민정음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한글 나들이 배움길’ 제1차 답사를 다녀왔다.

‘훈민정음특별시 청주 만들기 시민모임(이하 훈청모)’이 지난 2일, 훈민정음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한글 나들이 배움길’ 제1차 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는 훈민정음이 탄생한 경복궁과 한글이 현대 문화로 피어난 한글가온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답사에는 한글학의 권위자인 김슬옹 박사가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 훈민정음의 탄생과 성장 확인

답사단은 훈민정음 창제의 산실인 경복궁 내 수정전(옛 집현전 터)과 세종대왕이 천문 과학을 연구했던 흠경각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이어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을 방문했으나, 생가 복원 없이 표지석만 남겨진 현장을 마주하며 역사의 보존에 대한 안타까움과 과제를 확인했다.

‘한글가온길’도 탐방했다. ‘가운데’를 뜻하는 순우리말 ‘가온’에서 이름을 딴 이 길은 종로 일대 18곳에 한글 작품을 숨겨놓은 테마 거리다.

훈청모는 앞으로도 훈민정음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찾는 ‘배움길 답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전문가 해설 호응

이번 답사에는 한글학의 권위자인 김슬옹 박사가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박사는 특유의 열정적인 설명과 연출을 곁들여 훈민정음 창제 당시 세종대왕의 고민과 철학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서울에서 태어난 훈민정음, 청주에서 완성되다"

훈청모 관계자는 “훈민정음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그 마무리와 완성은 청주(초정행궁 등)에서 이루어졌다”며, “이번 답사를 시작으로 훈민정음의 가치를 계승해 청주를 명실상부한 ‘훈민정음특별시’로 만드는 데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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