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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기업들, 매포중 신입생 전원 1인당 ‘입학축하금’ 50만원 지원 |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대두되는 가운데, 충북 단양 지역의 기업들이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모아 귀감이 되고 있다. 매포중학교(교장 김경태)는 지난 5월 18일 지역 기업체 연합(한일시멘트, 성신양회, 지알엠, 에스피네이쳐, 삼보광업)으로부터 26학년도 신입생(13명)을 위한 ‘입학축하지원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학령인구 절벽이라는 농촌 지역의 어려운 교육 여건을 함께 극복하고,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매포중 동문들이 중심이 된 매포읍장년회의 숨은 노력이 마중물이 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매포읍장년회 회원들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기업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고, 이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최종 지원금 마련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매포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3명 전원은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키워나간다는 ‘공동체 책임 의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탁에 참여한 한일시멘트 최진호 관리팀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꿈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결정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자라나고 있음을 기억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든든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매포중학교 김경태 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이 건넨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매포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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