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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상희 교사 |
류상희 충북 청주내곡초 교사(사진)가 2026 5․18 문학상에서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가로 공식 등단했다.
5·18기념재단, 한국작가회의, 계간 문학들이 공동주관하는 5·18문학상은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 발굴을 통해 오월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2005년부터 신인상 시상을 통해 신인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시, 소설, 아동문학 세 부문으로 공모하는 신인상은 올해 가장 많은 작품이 접수되어 소설 151편, 시 1,356편, 아동문학 동화 93편, 동시 157편이 접수되었으며 류 교사는 아동문학 부문에서 동시 ‘플라타의 노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 심사위원회(유강희 시인, 신지영 동화작가)는 심사평을 통해 류 교사의 작품에 대해 생명의 존엄과 자유의 가치를 아동의 시선에서 풍부하게 풀어낸 동시에 다양한 국가폭력의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시적으로 형상화하여 5․18의 의미를 동시대의 언어로 확장하였기에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4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되며 ‘오월, 생명과 평화의 서사로!’를 주제로 열리는 오월문학제 행사와 함께 열린다. 수상작은 계간 <문학들> 여름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 ‘플라타의 노래’는 멕시코 칸쿤의 한 호텔에서 돌고래쇼 도중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돌고래 플라타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시다. 오월 정신의 중핵을 이루는 생명과 자유에 대한 바람을 기저에 두고 생명의 존엄에 대한 성찰 및 보편적 연대 가능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류 교사는 “세상에 당연한 건 없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가 만들어낸 것이기에 소중하다. 글을 쓰는 일은 더 나은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일이기에 삶의 매 순간마다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살겠다. 진실되게 쓰고 사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류 교사는 전국 단위 문학 공모전이나 문학상에 여러 차례 입상하였으며 올해 1월 초단편시 신춘문예에서 6000편 경쟁을 뚫고 시인으로도 등단한 바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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