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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예고수들 ‘충북’서 겨룬다‘세계무예의 조화’…9월 3~8일까지 청주 일원 15개 종목 30여개 국가 1천600여명 선수 참가

지구상 최대 규모의 종합무예대회가 될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상황과 종목들을 살펴봤다.

올림픽 수준의 무예분야 국제 종합경기대회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세계 무예의 조화’(Harmony of the World Martial Arts)를 주제로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청주 일원에서 열린다.

정식종목 13개, 특별종목 2개 등 15개의 세계 주요 전통무예 종목에 걸쳐 30여개 국가, 1천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무예분야 국제 종합경기대회로 공식기록이 남는 국가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경기종목은 우리나라를 종주국을 하고 있는 씨름, 태권도, 택견, 민족궁, 그리고 말을 타고 활을 쏘는 경기인 기사종목과 합기도 등이 있다.

또한 중국의 우슈, 일본의 주짓수,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씨름인 크라쉬, 러시아의 삼보, 태국의 무에타이, 그리고 동양에서 유럽으로 보급돼 세계화된 킥복싱 등이 있다.

세계 무예 중심 충북의 위상 강화

이번 대회는 국비 9억원과 지방비 31억원 등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대 연구용역에 따르면 소비지출 349억원, 생산유발 605억원, 고용유발 5억원 등 959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무예관련 산업 육성과 마케팅 기회 제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세계 대회 개최를 통해 무예경기나 용품, 교육, 건강 등 무예관련 산업 및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등 무예 콘텐츠를 문화산업 동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 출신 이동준․전기영 홍보대사 위촉

조직위는 대회 홍보를 위해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세계 유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충북 출신 전기영 교수(용인대)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청주 출신의 영화배우인 이동준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서양무술을 중심으로 태동한 올림픽에 비해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비서양권의 전통을 이어가고 보존하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무예올림픽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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