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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5월 26일 병원 동관 3층에서 「신종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긴급대응중환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지사 권한대행 이동옥 행정부지사, 청주시 서원구 국회의원 이광희 의원,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장재원 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자원실 배민숙 실장, 청주시 서원보건소 권영건 소장, 병원발전후원회 오석송 회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 및 의료진 등이 참석해 긴급대응중환자실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신종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중증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공공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총사업비 약 59억 원을 투입해 동관 3층에 음압격리 중환자실 16실 16병상을 구축했다. 평상시에는 일반 중환자 치료병상으로 운영하고,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즉시 음압격리 중환자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병동 내 음압·공조 시스템과 의료진·환자 동선을 분리 구축했으며, 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인공호흡기, 고유량산소치료기, 환자감시장치 등 중증환자 치료 핵심 장비를 확충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과 긴급치료병상을 운영하며 중증 감염환자 치료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긴급대응중환자실 구축을 통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기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충청북도지사 권한대행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염병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치료체계와 지역 내 대응 역량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이 구축한 긴급대응중환자실은 앞으로 감염병과 재난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의료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희 국회의원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지역 안에서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북대학교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증 감염환자 치료와 공공의료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긴급대응중환자실 구축은 감염병 재난과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의료안전망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학교병원은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인프라 고도화와 전문 의료인력 운영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중증 감염환자 치료 거점 역할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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