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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서원구청 주차장 주말·휴일 유료화...시민들 "부담 백배" 원성"주말·휴일만이라도 무료 개방하라"… 주차 유료화에 거센 비난
▲ 서원구청과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주차요금이 부담된 시민들이 아예 이용할 생각을 않는 것이다. 인접한 청주체육관 주차장은 무료주차로 포화상태다. 유-무료에 따른 주차 모습이 대조적이다.

<속보>= 무료로 운영돼왔던 청주시 서원구청·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이곳을 이용해온 각종 산악회와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2024.10.23. 보도)

이용객들은 평일은 주차요금을 받더라도 주말(토요일)과 일요일은 무료로 개방·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 교통행정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청주시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있다.

청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5월 1일부터 ‘체육시설 부설주차장’을 24시간 유료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이 유료화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도 확보하지 않고, 청주시가 토요일과 일요일까지 유료로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

청주도시공사와 서원구청의 소통 부재로 ‘토·일요일 주차 유료-무료’에 대한 안내도 혼선을 빚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달 12일(일요일) 산악활동을 위해 서원구청에 주차한 A씨는 “유료-무료 운영을 알지 못해 서원구청에 전화로 문의했는데, 토·일요일은 ‘무료’라고 해 주차하고 경남을 다녀왔는데, 주차료가 6,000원이나 나왔다”며 “안내라도 똑바로 하고 주차요금을 받든지 해야 덜 속상하지 않을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서원구청과 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주차요금이 부담된 시민들이 아예 이용할 생각을 않는 것이다. 인접한 청주체육관 주차장은 무료 주차로 포화상태다. 유-무료에 따른 주차 모습이 대조적이다.

시민들은 “아침 새벽 시간대에는 청주체육관이나 서원구청 방향으로 버스 노선도 마땅하지 않아 승용차로 이동했는데, 주차요금까지 부과되니 부담이 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헤아리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기 주차하는 민원이 있어 유료로 운영하는 것이 이해는 가지만, 주말과 휴일만큼은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주도시공사 관계자는 “밤샘 주차와 장기간 주차로 구청과 인접한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어 24시간 통합관제로 유료로 관리하고 있다”며 “안내 잘못은 서원구청에 확인해보겠다. 주차장 공급이 부족한 만큼 토·일요일 무료 개방을 고민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청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주차요금은 최초 3시간은 무료고, 이후 5분 당 1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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