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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읍 이탄마을 ‘성불사’ 사찰 앞 도랑에 각종 음식물 쓰레기가 잔뜩 버려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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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남동 샛별초등학교 인근 '산남천'의 하천바닥으로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
청주 산남동 샛별초 인근 ‘산남천’ 쓰레기로 몸살
충북도내 소하천(도랑)들이 주민들의 몰상식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버리면 그만이고 수거에는 주민들이나 관계 당국도 ‘나 몰라라’하는 식으로 무관심을 보여 환경보호 의식의 바닥을 보여주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도 개선 등 범도민적 대책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샛별초등학교를 끼고 흐르는 소하천 ‘산남천’을 비롯한 인접한 작은 길이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남천 주변으로는 ‘산남부영’ ‘대원칸타빌2차’ 등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상류로는 두꺼비 생태공원이 있다.
청주시는 인력난을 이유로, 샛별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환경정화 활동에는 위험이 따른다며 쓰레기 수거에 손을 놓고 있다.
시 하천방재팀 관계자는 “인력난으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있지는 못하고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 확인 후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샛별초등학교 관계자는 “환경봉사단이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하천 폭이 좁은데다 법면 경사가 심해 아이들이 다칠 우려가 있다”며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만큼, 아파트협의회 등 주민들이 앞장서 하천정화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답변했다.
괴산군 괴산읍 이탄(배나무여울) 마을의 도랑도 주민들이 버린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 로 하천 수질오염을 악화시키고 있다.
음식물 찌꺼기 등 각종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는 곳은 이 마을 ‘성불사’ 사찰 앞 도랑이다. 이곳은 한강 상류인 달천이 흐르고 있어 수질 악화는 불 보 듯 뻔하다. 달천은 여름이면 전국에서 피서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게다가 마을을 끼고 있는 ‘성불산’은 괴산 35명산 중 하나로 산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근에는 제월대 고산정(孤山停)과 김시민 장군 사당까지 있어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지난 14일 성불산을 찾은 한 산악인은 “바로 앞으로 달천이 흐르고 여름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피서 인파가 몰리는 곳인데 마을주민들은 아무 생각 없이 음식물 찌꺼기 등 각종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 한심스러울 뿐”이라고 개탄했다.
이 마을 관계자는 “누가 버리는 지 알 수도 없고, 지켜서 볼 수 도 없는 일 아니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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