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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덕초, ‘탄소중립 실천 교육주간’ 운영문예 행사부터 동아리 캠페인, 6개월간 이어지는 '환경보호통장' 도입까지 초록빛 실천 눈길

경덕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5일(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력을 기르고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체화하기 위한‘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및 생태환경 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학생 자치 환경 동아리 중심의 등굣길 캠페인, 학년별 맞춤형 문예 행사, 그리고 오는 11월까지 지속되는‘환경보호통장(탄소줄임통장)’제도 도입 등 다채롭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뜨거운 참여를 이끌어냈다.

■ 온 교실에 퍼진 초록빛 생각, ‘탄소중립 문예 행사’

지난 6월 5일(금)부터 오는 11일(목)까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문예 행사가 한창이다.

1 ~ 2학년 : 분리수거, 조명등 끄기 등 자신들의 환경보호 경험을 담은 ‘기후환경 탄소중립 그림일기 쓰기’를 통해 환경 보호의 첫걸음을 뗐다.

3~6학년 : 지난 6월 1일부터 사전 준비한 재활용 박스를 활용해‘환경캠페인 피켓’을 직접 제작했으며,‘기후환경 탄소중립 포스터 그리기’활동을 진행했다.

■ 등굣길을 깨우는 초록 외침, 학생 환경 동아리 주관 캠페인

6월 8일(월) 아침 8시 20분부터 30분 동안 학교 정문과 교내 일대에서는 활기찬 등굣길 캠페인이 펼쳐졌다. 학생 환경 동아리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서 동아리원들은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약속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 저축할수록 지구 온도가 내려가요! ‘환경보호(탄소줄임) 통장’ 본격 도입

경덕초등학교는 환경 보호의 생활화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교생을 대상으로‘환경보호통장(탄소줄임통장)’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 학생들은 개인별 종이 통장을 발급받고, 학교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마다 스티커를 적립하게 된다. 주요 마일리지 적립 기준은 다음과 같다.

자원 순환: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 후 올바른 분리배출, 우유팩 수거 참여

에너지 절약:빈 교실 불 끄기, 전자기기 대기전력 차단 실천

친환경 생활:급식 잔반 없는 날 참여, 개인 컵 및 텀블러 사용 일상화

학생들이 모은 스탬프는 교내에 마련된‘에코 마켓’에서 친환경 학용품이나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학교 측은 분기별로 ‘탄소중립 실천 우수 학급’과 ‘에코 리더’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 "지구를 구하는 초록 영웅이 된 기분이에요"

동아리 캠페인에 참여하고 통장을 발급받은 한 학생(5학년)은“아침에 동아리 선배들이 준 통장을 받으니 환경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교실 불 끄기와 우유팩 모으기를 열심히 해서 내 탄소줄임통장에 스탬프를 가득 채우고 에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경덕초등학교 환경교육담당 교사(김성국)는“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문예 활동으로 생각을 넓히고, 통장 제도를 통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놀이와 보상’처럼 지속하도록 설계했다”라며,“앞으로도 학생들이 기후위기 시대를 이끌어갈 주도적인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초록빛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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