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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물 너무 더러운 거 아닌가”충주환경체육센터 수영장 이용 시민들 눈 통증·피부 가려움 호소

충주환경체육센터 수영장 수질 검사가 요구된다.

주민편익시설인 이 수영장을 이용한 시민들이 눈병과 울긋불긋한 반점으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글이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올랐다.

지난 12일 시민 A씨는 ‘충주시에 바란다’ 코너를 통해 “딸아이가 수영장을 다녀온 후 눈이 아프다고 했으며 눈 흰자가 빨갛고, 오른 쪽 눈이 퉁퉁 부어있었다”며 “안약을 넣어주었는데도 아프고, 따갑고 가렵다고 해 병원에 데려갔고, 결막염 처방을 받아 치료해 낫다”고 말했다.

그는 “큰 딸도 수영을 하고부터 손바닥에 울긋불긋한 반점이 생기고 가렵다며 자꾸 긁어 물이 너무 더러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시 환경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영장 욕수는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물이 계속 오버되게 해서 여과·순환되는 시스템으로 주2회 역세를 통해 청소·관리하고 있다”며 “바닥에 가라앉는 물질은 매일 일과 후(21:00~05:30) 바닥청소용 로봇청소기를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수영장 욕수에 대해 전문검사기관에 수질분석(검사항목:수소이온농도, 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소비량, 탁도, 잔류염소)을 의뢰해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하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장 이용 관련 문의는 충주시 자원순환과 환경시설팀(☎043-850-69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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