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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충북대의 통합공작” 비난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이하 교통대)가 충북대의 교통대 통합공작에 대한 경과를 공개하며 충북대를 비난했다.

18일 교통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학과장회의·학생설명회 등을 통해 통합이 불가능함을 설명했음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총장실을 완력으로 점거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며 “교통대 내부의 문제로부터 촉발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해야 하겠지만 외부의 유혹과 선동·사실왜곡에 의해 증폭된 측면도 있다고 판단돼 경과를 정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통대는 “지난 2.4일 증평군 의회에서 충북대가 발표한 소위 ‘충북대-교통대 증평캠퍼스간 대학통합 연구’에서 보듯이 충북대는 대학의 전체적인 위기 상황에서 몸집을 불려 혼자만 살아남겠다는 전략으로 증평의 교수와 학생, 지역사회와 언론을‘은밀하고 조직적’으로 오도해 왔다”고 비난했다.

경과 보고에서 교통대는 △2015. 10월경 교통대에서 양교 교수회장단이 만난 자리에서 교통대 교수회장은‘우리 대학은 두 번의 통합을 겪었고 지금은 내실을 기할 때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북대와 통합은 반대’라고 논의 자체를 거절.

△2015. 12. 9일 충북대 교무처장, 대학원장, 교수회장과 교통대 교수 5명이 청주에서 비밀 회동: 충북대는 정부의 재정지원사업과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교통대 증평캠퍼스를 통합할 계획이 있음을 밝히면서 충북대 총장 의지라고 밝힘(‘총장이 서두르라 해서 나왔다’).

△비밀회동을 뒤늦게 파악한 교통대 총장이 충북대 총장에게 전화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자 ‘교수회가 추진하는 사항이라 본인이 통제할 수 없다’고 하여 본부 보직자가 참여하고 있는 이유를 되물으니 충북대 총장은 그 부분은 시정하겠다고 함.

△2015. 12. 16일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충북대교수회장, 대학원장, 충북대 비서실장 등이 주도하여 증평캠퍼스 교수 20여 명, 학생 20여 명 등을 대상으로 통합설명회를 개최하여 비상식적이고 실현불가능한 감언이설로 교수와 학생들을 현혹.

△2015. 12.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충북대 교수회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교통대 총장이 유아특수교육학과 정원을 충북대로 보내준다고 먼저 제의하여 통합논의가 촉발되었다거나 양교 교수회장이 두 차례 만나 통합에 대하여 진지한 논의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주장하고 교통대 교수회에 통합 찬반 여론조사를 요구하면서 ‘교통대 총장과 대학본부의 전횡에서 교수들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등 선동에 박차

△2016. 2. 4일 증평군의회에서 충북대는 1단계 교통대 증평캠퍼스, 2단계 충북도립대, 3단계 교통대 전체, 향후 충청북도 전체 국립대를 충북대로 통합하겠다는 소위 충북지역 국공립대의 단계별 통합계획을 발표

△2016. 2. 12일 교통대 증평캠퍼스 일부 교수·학생·동문이 도청 기자회견에서 증평캠퍼스 학과장들이 충북대 총장을 직접 만났었고 통합에 대해 교수회장에게 전권을 위임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고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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