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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군서초, 동시야 놀자

옥천 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은 6월 10일, 17일, 24일 3회에 걸쳐 인문고전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동시야 놀자”라는 교육을 실시하였다. 어린이 출판사 동시YO 편집자이자, 동시YO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꿈휴님을 강사로 모셨다.

먼저 학생들에게 어린이 시집 <쏘나기와 함방눈>을 읽고, 동시가 어렵지 않고 누구나 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도록 동기부여를 했다.

첫 시간에 어린이가 쓴 시로 노래를 만든 <자두>, <콩이 있어>등의 동시를 들려주어 아이들이 신나했고, 시가 곧 노래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자신이 겪은 일 중에 마음에 남는 일을 써서 읽는 이가 마음에 느끼게 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 대상에 대해 쓸 게 없으면 관찰이 부족해서라며 관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동시교육을 받고 학생들은 평소보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를 쉽게 쓰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문시율 학생이 쓴 시를 소개하면,

<점심시간> 거북이들이었던 친구들이/ 밥 먹으러 가자는 말 한마디에/ 우사인볼트가 되었다.

1학년 성리오의 <내 꿈> 동시는, 내 꿈은 경찰이다/ 나는 달리기가 빠르다/ 내가 경찰이 되면/ 도둑들은 다 죽었다.

마지막 3회차에 직접 만들었다는 동시집 <할아버지 안경>에 싸인을 해서 주었고, 앞으로도 시를 써서 보내주면 시집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하며 학생들을 동시의 세계로 안내했다.

홍성의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언어를 발견하고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독서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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