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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필리핀 보건의료 인력 글로벌 연수 본격 시작필리핀 현직 전문의·간호관리자 등 8명 참여, K-의료 교육·현장연수·문화교류 진행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필리핀 현직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의 국제 보건의료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29일 대학 다온관에서 필리핀 보건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국제로타리 3740지구가 주최하고 충북보건과학대가 주관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연수에는 필리핀 카피스주 록사스시 소재 록사스 메모리얼 프로빈셜 도립병원(Roxas Memorial Provincial Hospital·RMPH) 소속 전문의와 수간호사, 전담간호사 등 핵심 보건의료 인력 8명이 참여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핀 보건의료 인력들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교육 체계와 의료 현장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기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충북보건과학대가 보유한 보건의료 교육 인프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교수진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공별 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한국 의료 시스템의 이해를 비롯해 최신 간호 교육 및 임상 실무 사례, 임상병리 검사 체계, 응급구조 시스템 등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연수 참가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국내 주요 의료기관 방문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성모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등 보건의료 현장을 찾아 한국 의료기관의 운영 체계와 환자 관리 시스템, 노인 보건의료 서비스, 응급 대응 체계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복궁, 남산타워, 청남대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K-컬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영호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필리핀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연수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고, 우리 대학의 우수한 보건의료 교육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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