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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박물관이 현재 개최 중인 특별전 ‘그 우아한 청송심씨’와 연계해 지난 7월 1일(수) 특별전 연계 워크숍과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출토 복식 유물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복식 유산을 현대 예술과 학문적 시각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전시에 참여한 송수민, 서인혜, 이은정, 최윤정, 박영학·김정하, 패스트 앤 슬로우 러너(김윤섭·강주형·이주형)가 '청송심씨, 옷에 깃든 시간; 복식에서 예술로'를 주제로 작품 제작 과정과 창작 의도를 소개했다. 이어 미술평론가 이문정은 '유물 그리고 예술로의 승화'를 주제로 전통 유물과 현대 예술의 접점을 조명했다.
제2부 워크숍에서는 강민식 충북대 사학과 강사가 '광산김씨와 청송심씨, 그리고 청주'를 주제로 두 가문의 역사와 지역사적 의미를 소개했으며,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황진영 학예연구사는 '조선 후기 여성 복식'을 주제로 출토 복식 유물의 특징과 조선 후기 여성 복식문화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전시에 참여한 예술가와 연구자가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며 유물과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과 문화적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을 단순히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가와 연구자의 시선을 통해 문화유산을 새롭게 이해하는 자리"라며 "복식 유산에 담긴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의미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 ‘그 우아한 청송심씨’는 오는 8월 21일(금)까지 충북대 박물관 제2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이후 9월 7일(월)부터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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