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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명덕초등학교(교장 조완원)는 10일 오전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부모 교육봉사 독서동아리 ‘도담도담’과 함께 전교생 대상 ‘책 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결성된 ‘도담도담’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교육봉사 동아리다. 학부모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 20분간 각 학급 교실을 방문해 1~6학년 학생들에게 수준별 맞춤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는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활동에서 학부모들은 도서를 읽어준 뒤 학생들과 함께 등장인물의 마음과 이야기의 의미를 나눴다. 학생들은 친구 어머니가 직접 교실을 찾아 들려주는 이야기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 엄마가 직접 학교에 와서 재미있는 책을 읽어 주시니 신기하고 즐거웠다. 다음 주에도 또 오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독서 봉사에 참여 중인 한 학부모는 "매주 아침 학교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교실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의 기대에 찬 표정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완원 괴산명덕초 교장은 "2018년부터 한결같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실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따뜻한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명덕초는 충청북도교육청의 독서 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과 연계해 ▲도담도담 봉사단 운영, ▲선물책 릴레이, ▲인문고전을 품은 학급, ▲학생 독서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며 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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