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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감곡초등학교(교장 제만종)는 2026년 7월 7일 자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PYP(Primary Years Programme) 월드스쿨' 인증이 되었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BO(국제 바칼로레아 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160여 개국 6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IB PYP'는 초등 과정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감곡초는 2025년 3월 'IB PYP 후보학교'로 승인받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월드스쿨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는 단재고등학교(DP), 청주 동주초등학교(PYP)에 이은 충북 3번째 IB 월드스쿨이자 음성군 최초의 IB 월드스쿨이며, 면 단위 농촌 학교가 인증을 획득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곡초는 후보학교 기간 동안 IBO 공식 컨설턴트와 협력하며 초학문적 탐구 프로그램(POI) 설계, 개념 기반 탐구수업 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과 IB 프레임워크의 연계, 평가 체계 개선, 협력적 수업 설계 문화 조성 등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지난 6월 11~12일 이틀간 진행된 IBO 인증심사단의 현장 방문 심사에서 감곡초는 보완 요구 사항(Matter to be Addressed) 없이 인증 기준을 통과했으며, 9개 영역에서 인증 요건을 넘어서는 우수 사례로 IBO의 공식 인정(Commendation)을 받았다.
주요 우수 영역은 △학습지원·특수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포용적 교육 체계 △학생의 배움을 기록하고 가정과 공유하는 디지털 학습 기록 문화 △탐구의 허브 역할을 하는 학교도서관 운영 △교사들의 분산적 리더십에 기반한 정례적 협력 계획·성찰 문화 △학교 공동체 전반의 상호 존중 학습 환경 △학생 공모 작품으로 확산된 IB 학습자상의 내면화 △학생 학습 증거의 체계적 축적 △전 학년에 걸친 학생 자기평가·동료평가 문화 등이다.
제만종 감곡초등학교 코디네이터는 "이번 IB PYP 월드스쿨 인증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면 단위 농촌 학교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탐구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라고 전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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