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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를 꿈꾸는 서전고 학생들, 상신초서 ‘놀이 중심’ 프로젝트 수업 펼쳐‘서전고 출신’ 초임 담임교사와 후배들의 특별한 만남

초등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교육 봉사 프로젝트로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서전고등학교(교장 이우형) 학생 3명은 지난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 4학년 교실을 찾아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자기주도 프로젝트 봉사활동’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비 초등교사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수업이 진행된 학급의 담임교사가 서전고등학교를 졸업한 선배이자 올해 첫발을 내딛은 초임교사로 알려져, 선후배가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예비 교사로 만나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수업은 ‘놀이 중심 학습’이라는 큰 주제 아래, 학생들이 모둠별 토론과 협력을 통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13일에 진행된 1차시 수업에 이어, 14일 2차시 수업에서는 ‘긍정적 언어 및 태도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서전고 학생들은 교육 전후로 ▲초등학생들의 태도와 수업 집중도 변화 관찰 ▲수업 목표 달성도 분석 등을 직접 수행하며 교육적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전고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업에 참여한 서전고 한 학생은 “대학 진학 전, 초등학교 교실을 직접 경험하고 수업을 이끌어볼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라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긍정적 언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변화를 관찰하며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확신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을 함께한 최슬기 교사는 “모교 후배들이 교사의 꿈을 향해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다”라며 “후배들의 열정적인 수업 덕분에 4학년 학생들도 더욱 즐겁게 협동심과 긍정의 언어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격려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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