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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중, 씨앗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수확 나눔 실천직접 기른 작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교육 펼쳐
▲ 학급별로 재배한 강낭콩을 수확한 학생 모습

소담중학교가 학생들이 교실에서 직접 기른 작물을 활용해 생태환경교육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실천했다.소담중학교는 2026학년도 소담 Seed Hands 생태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7월 13일까지 「씨앗에서 식탁까지, 소담 수확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씨앗을 심고 작물을 돌보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수확한 작물을 먹거리로 활용하는 경험까지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정성껏 기른 강낭콩을 수확해 학교 급식실에 전달하고, 이를 급식 메뉴인 강낭콩밥으로 함께 맛보았다. 또한 직접 재배한 바질로 바질페스토를 만들고, 토마토와 함께 카나페를 만들어 시식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재배, 수확, 조리, 나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식재료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고, 지역 먹거리 이용과 식물성 식품 소비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배우며 지속가능한 소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키운 바질과 토마토로 카나페를 만들어 먹으니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음식 하나에도 많은 사람의 노력과 자연의 시간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식생활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담중학교는 올해 생태 전환형 특색사업을 운영하며 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원센터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함께하는 Seed Hands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1학기에는 학급 반려식물 기르기, 사계절 꽃 피는 학교 조성, 자생식물 교육, 수확 나눔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백현지 교육과정운영부장 교사는 “2학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자생식물의 종자를 채취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기탁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의미를 실천적으로 배우는 생태환경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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