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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감곡초등학교(교장 조장연)는 7월 20일(월),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감곡초 어린이 헌법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주인으로서 함께 만들어 갈 약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이 IB PYP 초학문적 주제인 ‘우리 자신을 조직하는 방법’ 단원에서 법과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한 내용을 학생자치 활동으로 확장하여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5학년 대표 학생들의 발표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헌법이 국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규범이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약속임을 소개하고, 학교에도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약속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이어 감곡초 어린이 헌법이 제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발표하하였다.
이후 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감곡초 어린이 헌법 10개 조항을 하나씩 낭독하며 전교생 앞에서 공식 선포하였다. 학생들은 조항 하나하나를 함께 살펴보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선포식 이후에는 어린이 헌법을 학교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학교생활과 연결하여 실천해 보는 과정이자, 학교의 규칙을 수동적으로 따르는 것을 넘어 학생 스스로 학교 공동체의 약속을 만들고 실천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장이 되었다.
5학년 김재민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의견을 모아 직접 헌법을 만들고 선포하게 되어 더욱 뜻깊었습니다. 오늘 선포한 헌법이 앞으로 감곡초 학생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약속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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