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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이 탁본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 |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는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학생들에게 우리 기록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의 유교책판' 특별전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을 주제로 마련되었다.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을 간행하기 위해 제작한 목판으로, 지역의 지식인들이 학문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 온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이다. 총 718종, 64,226장의 책판이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존·관리되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학생들은 유교책판의 제작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며 우리 선조들의 기록문화와 출판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목판 만져보기, 탁본 체험, 책판 문양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경험했다.
특히 체험 활동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책판의 섬세한 글씨와 문양을 직접 살펴보고, 탁본을 체험하면서 "옛날에는 이렇게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했다.", "문화유산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지역 지식인 공동체가 학문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제작한 목판으로, 약 500년 동안 이어진 집단지성과 기록문화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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