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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7월 29일 국립소방병원에서 '2026년 찾아가는 지역새싹지킴이병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새싹지킴이병원의 운영 역량을 높이고 학대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개원한 국립소방병원이 충북지역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새롭게 지정됨에 따라, 의료진의 아동학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충북권 아동보호 의료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1부에서는 국립소방병원 임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의학적 평가, 신고 절차 및 대응 방법 등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충북지역 지역새싹지킴이병원 실무자들이 참석해 기관별 운영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의료지원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존수 충북대학교병원 아동권리보호센터장(소아신경과 교수)은 "국립소방병원이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충북의 아동보호 의료안전망이 한층 더 촘촘해졌다"며 "의료현장에서 학대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치료와 보호를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북대학교병원은 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지역새싹지킴이병원과 긴밀히 협력하며 전문적인 의료지원과 교육, 자문을 통해 충북권 아동보호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는 현재 광역새싹지킴이병원 1개소인 충북대학교병원과 지역새싹지킴이병원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022년 4월 충북권역 아동학대 광역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도내 지역새싹지킴이병원을 총괄·지원하며 고난도 아동학대(의심) 사례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소견 제공, 24시간 긴급 의료지원, 의료진 교육 등을 수행하며 충북권 아동보호 의료안전망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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