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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AI-CARE센터가 지역 의료기관 재직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충북보건과학대 AI-CARE센터는 5일 괴산성모병원에서 ‘2026학년도 앵커사업 2차 Local Match Program(지역맞춤 과정)’의 첫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성인학습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와 의료 분야를 융합한 ‘AI+X’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이 지역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을 운영해 바쁜 근무 일정으로 별도의 교육 참여가 어려운 의료 종사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역의 인재가 일터를 떠나지 않고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괴산성모병원에서 열린 특강은 의료진과 병원 재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살펴보며 스마트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료 분야 AI·디지털 전환(DX) 최신 동향 △스마트병원과 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선도 사례 △생성형 AI의 의료 현장 활용 방안 △병원 내 AI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역맞춤 과정은 5일부터 28일까지 괴산성모병원을 비롯해 하나병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등 충청권 주요 9개 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각 기관 재직자 등 총 3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은 교육을 통해 의료 종사자들이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명수성 AI-CARE센터장은 “지역의 의료 종사자들이 익숙한 일터에서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과정이 성인학습자의 AI+X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디지털 혁신과 지역 정주 기반을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사업)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체와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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