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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AI-CARE센터가 지역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1일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원장 김일한)에서 재직자 22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Local Match Program(지역맞춤 과정)’ 2차 AI 윤리·리터러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특화산업인 의료 분야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앵커(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종사자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AI 윤리 의식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의료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는 명수성 AI-CARE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의료현장에서 AI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윤리적 기준과 데이터 활용 원칙,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의료현장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AI 기술의 가능성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활용, AI 결과에 대한 책임과 판단 등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 쟁점을 살펴보며 현장 적용 역량을 높였다.
충북보건과학대가 추진하는 ‘Local Match Program’은 대학이 지역 산업체와 기관을 직접 찾아가 재직자들의 업무 여건과 현장 수요에 맞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이번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교육에 이어 오는 20일 하나병원에서 의료진과 관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3차 특강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명수성 AI-CARE센터장은 “의료현장에 AI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면서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능력을 넘어 올바르게 판단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AI 윤리와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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