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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과대학, 일본 기후대와 국제 교류 강화지역의료·응급의료 경험 공유하며 지역의사제 대비 협력 확대
▲ 앞줄 왼쪽부터 우시코시 히로아키 기후대 의과대학장, 방희제 충북대 의학과 교수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의과대학이 일본 기후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국제 교류를 확대하며 의학교육 발전과 지역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충북대 의과대학은 지난 8월 3일(월)부터 8월 7일(금)까지 일본 기후현에 위치한 기후대 의과대학을 방문해 양 기관 간 국제교류 활성화와 의학교육·연구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 대학이 사전에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존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우시코시 히로아키 기후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의학교육실 주요 교수진, 충북대 의과대학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교수·연구진 간 공동연구 활성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의학교육과 연구 분야의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충북대 의과대학 대표단은 기후대의 응급의료 체계와 닥터헬기 운용 시스템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의학교육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의 지역의료 체계와 지역의사제 운영 경험을 공유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 지역의 의료환경과 의학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부의 지역·필수의료 강화와 지역 의료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후대학교가 축적한 지역의료 및 응급의료 운영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류의 의미가 크다. 충북대 의과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역의사제 도입에 대비하고, 충북 지역 필수의료 체계 강화와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신동익 충북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교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구체적인 협력 실행 방안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공동연구 확대는 물론, 기후대학교의 응급의료 및 지역의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 지역의 필수의료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의과대학과 기후대 의과대학은 지난 2008년 첫 교류를 시작한 이후 18년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학생과 연구진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의학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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