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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학교, 제5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50년 전통의 전국대회서 실력 입증… 농산촌 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보여
▲ 오케스트라 무대 사진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조선희)가 지난 8월 13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50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학생 참여형 예술교육의 우수한 성과를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는 197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제50회를 맞은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관악경연대회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및 특별부 관악합주단과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올해는 대회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단양소백산중학교의 금상 수상은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독서와 영어를 기반으로 한 미래학력 중심 교육과정과 학생 참여형 예술교육을 학교 교육의 주요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악기 교육과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공감능력, 협업역량을 키우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끼를 살리는 성장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연계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 학생들은 서로의 소리를 듣고 호흡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음악적 기량뿐 아니라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며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이번 금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 학교의 지속적인 예술교육 지원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선희 교장은 “5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무대 위의 빛나는 순간보다 더 값진 것은 그 무대를 준비하기까지 학생들이 묵묵히 견뎌낸 수많은 연습과 인내의 시간이다. 때로는 힘들고 지치는 순간을 이겨내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호흡하며 하루하루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교육자로서 참으로 경이롭고 가슴 벅찬 일”이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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