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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는 미디어보이스학과가 지난 13일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6회 전국 고교 성우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전국 고교 성우 콘테스트>는 성우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연기 역량을 펼치고, 현직 성우와 미디어보이스학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을 만나 성우라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과 교수진과 외부 성우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호흡·발성 및 발음 ▲장르 이해도와 표현력 ▲감정 전달력 ▲발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캐릭터와 작품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로 표현했는지를 면밀하게 살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허O림 학생(검정고시), 우수상에는 박O혁 학생(범박고등학교)이 선정됐으며, 인기상은 조O빈 학생(학성고등학교)과 송O연 학생(한빛크리스천스쿨)에게 돌아갔다. 이중 조O빈 학생은 지난해 열린 제5회 전국 고교 성우 콘테스트에서도 인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과 함께 지원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BS 41기 공채 성우 정의진 성우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성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노하우, 성우라는 직업이 갖는 의미와 대학 생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한국영상대학교 미디어보이스학과 재학생 선배들과 함께하는 더빙 체험과 미니 캠퍼스 투어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녹음 부스가 설치된 강의실에서 실제 더빙 과정을 경험하며 캐릭터와 장면을 분석하고, 자신의 목소리로 캐릭터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대회 참가를 넘어 성우 연기와 방송 진행 등 관련 전공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기회를 얻었다.
미디어보이스학과 학과장 최윤영 교수는 “제6회 전국 고교 성우 콘테스트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 직접 캐릭터를 분석해 목소리로 표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또 한 번 성장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꿈을 향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참가자들의 멋진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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