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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박물관이 ‘명작의 안목, 명품의 철학’을 주제로 제29기 2학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하며, 오는 9월 8일(화)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와 예술,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충북대 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9월 10일(목)부터 12월 3일(목)까지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문화와 예술,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명작과 명품을 통해 예술과 문화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와 철학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로는 ▲영화, 위대한 음악가의 삶을 비추는 창이 되다(정현아 오늘교육원 대표이사) ▲프라도 미술관, 그림을 읽어주다(백인필 도슨트·if.Arts 대표) ▲명품 브랜딩 시크릿(안인옥 한국소비자포럼 이사) ▲명작을 보는 눈, 우리 회화의 아름다움(탁현규 이화여자대 초빙교수) ▲이탈리아 명문 귀족의 삶(임동현 전북대 역사교육과 교수) ▲공감각 예술세계, 추상화 이야기(김은지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 ▲명작을 읽다-자기 견해와 자기 세계를 갖는 삶의 가치 ‘닥터 지바고’(임혜영 고려대 러시아CIS연구소 연구교수) ▲콘크리트를 명품 건축으로 만들다, 안도 다다오(현창용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 ▲우리나라 명품 술 익스프레스(탁재형 다큐멘터리 PD) ▲달항아리는 명품인가?(박경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 감정위원)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강의실 안에서의 배움에 그치지 않고 국내 답사 2회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해외 답사 1회를 통해 현장에서 문화와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범철 충북대 박물관장은 “명작은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과 문화의 결정체이며, 명품은 장인의 철학과 가치,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정신을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박물관대학을 통해 미술, 음악, 건축, 문학, 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명작과 명품을 살펴보며 그 속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박물관대학은 지역민의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5년 처음 개설됐다. 3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충북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교양 강좌로 자리매김했으며, 규모와 강의 운영, 수준 높은 강사진 등에서 전국 대학박물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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