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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사회학과 이학규 동문, “받은 사랑, 후배들에게 다시”학과 환경 개선 위해 발전기금 100만 원 기탁
▲ 왼쪽부터 김현우 사회학과장, 이학규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이학규(20학번) 동문이 정든 캠퍼스를 졸업하며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사회학과 이학규 씨가 지난 8월 21일(금) 사회과학대학에서 학과 발전과 후배들의 교류 공간인 학생회실 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학규 씨와 김현우 사회학과장을 비롯해 사회학과 구성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탁은 이학규 씨가 대학 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품어온 약속에서 비롯됐다. 입학 당시부터 언젠가 학과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마음을 간직해 왔으며, 졸업을 앞두고 그 약속을 실천한 것이다. 특히 기탁금 전액을 학생회실 환경 개선에 사용해 후배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이학규 씨는 “모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후배들도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학생회실 환경 개선에 기탁금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생활을 하며 만난 좋은 인연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이번 기탁은 단순히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후배들이 학생회실에서 자유롭게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에서 이번 기탁의 의미가 더욱 깊다.

김현우 사회학과장은 “이제 갓 졸업하면서도 모처럼 큰 결의를 갖고 후배들을 위해 나눔의 사랑을 보태준 이학규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기탁된 기금이 사회학과 학생회실 환경 개선을 위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한 명의 졸업생이 대학에서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 마음을 다음 세대의 후배들에게 다시 전하는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학규 씨의 작은 약속에서 시작된 100만 원의 기탁금이 사회학과 학생들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따뜻한 공간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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