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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전용 체육관, 85만 청주시민의 100세 시대 체육복지 중심될 것”
▲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

최근 청주시 생활체육 현장에서 가장 뜨겁게 피어오르는 종목을 꼽으라면 단연 ‘배구’다. 전국 시·군·구 단위 중 유일하게 문체부 공모 사업인 ‘홈앤어웨이 리그’를 성공적으로 가동하며 전국적인 선진 스포츠 모델을 확립했다.

하지만 폭발적으로 늘어난 배구 동호인 인구에 비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용할 수 있는 체육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지는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청주 배구 붐의 성과와 현주소를 짚어보고, 85만 청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복지를 위한 ‘배구 전용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과 비전을 들어보았다.

▲ 지난 5월 30일 열린 제12회 남청주신협 이사장기 배구대회’에서 남청주신협 송재용 이사장이 청주시 배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에 49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중앙·지방 체육 기관의 하모니로 피어난 청주의 뜨거운 ‘배구 열기’

현재 청주시에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배구 붐’이 일고 있다.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의 혁신적인 발걸음에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체육회, 청주시체육회의 든든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맞물리면서, 청주 배구는 전국이 주목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우뚝 섰다.
가장 눈부신 성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홈앤어웨이(Home & Away) 방식의 청주시 동호회 리그’다. 각 클럽의 체육관을 서로 오가며 치러지는 이 대회는 현재 전국 시·군·구 단위에서 청주시배구협회만이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선진 스포츠 모델이다. 매주 펼쳐지는 홈팀의 뜨거운 응원과 원정팀의 정정당당한 투지는 청주시만의 아름다운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폭발적인 열기는 지난 ‘청주시 생활체육배구대회’에서도 여실히 증명되었다. 역대 최다 참가팀이 출전하며 이뤄낸 대성황은 충북체육회와 청주시체육회의 세심한 실무 지원과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
85만 청주시민의 배구 사랑과 건강한 스포츠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소중한 지표가 되었다.

▲ 김완식 청주시의원과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이 지난해 10월 1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용암1동 다목적실내체육관 건립 촉구’ 서명서를 제출했다. 서명운동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돼 짧은 기간에 시민 5,333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다.

▶‘성장통’ 겪는 청주 배구, 전용 체육관이라는 ‘날개’가 꼭 필요한 이유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배구 붐이 지속 가능한 청주시의 대표 문화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한 단계 높은 ‘인프라 확충’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 현재 배구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이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 시설은 다소 부족하여 협회와 동호인들이 깊은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실제로 청주시장기 등 공신력 있는 대규모 대회를 치를 때마다, 규격에 맞는 안정적인 대관 장소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배구인이 발을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시배구협회는 오랜 기간 전용 체육관 건립 조성을 염원해 왔다.
이는 단순히 배구인들만의 요구를 넘어 청주시민 전체의 공공 체육 복지 향상과 직결되는 숙원 사업으로 꼽힌다.
배구 전용 체육관이 건립된다면, 충북도민체전이나 충북생활체육축전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평소에는 청주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증진하는 ‘명품 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그 필요성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다.

▲ 청주시배구협회는 지난 1월 24일 주요 내빈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의원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서명운동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돼 짧은 기간에 시민 5,333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종영 회장 “지자체 및 체육 관계 기관 과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결실 맺기를”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장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행정과 더불어 체육 관련 상급 기관들이 보여준 상생 정신에 깊은 신뢰를 보내며, 청주 배구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제언과 건의를 전했다.
이종영 회장은 “문체부 지원을 받는 홈앤어웨이 리그의 성공과 역대급 대회 흥행은 청주시배구협회 임원진과 부회장단, 그리고 무엇보다 문화체육관광부, 충북체육회, 청주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체육 사랑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감사의 공을 돌렸다.
이 회장은 이어서 “다만, 현재의 폭발적인 배구 수요를 온전히 담아내고 시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전용 체육관 건립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청주시와 각 체육회가 보여준 깊은 관심과 든든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이번 체육관 건립 염원 역시 시와 관계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롭게 풀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배구 전용 체육관은 단순히 공을 치는 공간을 넘어, 청주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100세 시대 건강 생활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와 체육 관계자분들께서 전용 체육관이라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따뜻한 안목으로 함께 힘을 보태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중부포커스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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