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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대청호 녹조관리 과학기술과 지역사회 참여로 해법 찾는다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충청권 녹색환경지원센터·K-water와 대청호 녹조관리 세미나 개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산하기관인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8월 27일(목) 대전·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K-water 대청댐지사와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청호 스마트 녹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 등으로 복잡해지고 있는 대청호 녹조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의견과 인공지능(AI) 기반 녹조예측 기술을 연계한 선제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K-water를 비롯해 대전·충남·충북지역 연구기관, 충북대학교 학생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대청호 녹조 문제를 지역사회, 학계 및 물관리 전문기관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임정미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사무처장이 「지역사회가 바라는 대청호 녹조관리 방향」을 주제로 주민과 시민사회가 체감하는 녹조 문제와 지역사회 참여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조영철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대청호 녹조 발생 현황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대청호의 녹조 발생 특성과 주요 영향요인, 현재 관리 현황 및 향후 개선방향을 설명했다.

이혜숙 K-water연구원 박사는 「AI 기반 녹조예측 기술 및 활용 방향」을 주제로 수질관측자료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녹조예측 기술의 개발 현황과 물관리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대청호 녹조 문제와 기존 관리체계의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AI 기반 녹조예측 기술의 현장 적용방안,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주민 참여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녹조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관측과 예측 기술뿐만 아니라 관계기관 간 협력과 지역주민·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AI 기반 녹조예측 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질 및 기상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예측 결과의 정확도를 검증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데이터 연계·공유체계를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번 세미나는 녹조관리를 정부와 연구기관 중심의 기술적 대응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협력형 관리체계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충남·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별로 분산된 녹조관리 연구수요를 광역 또는 금강유역 단위의 공동과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미나에서 제시된 지역사회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연구과제 발굴, 기술개발, 현장 실증 및 정책 반영으로 연결하는 후속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영철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가 체감하는 녹조 문제와 연구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이 실질적인 연구와 정책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충청권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협력 창구로서 대청호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녹조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환경지원센터는 지역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체 등과 협력해 환경정책 연구, 현안기술 개발, 기업환경 기술지원 및 환경교육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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