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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가 학생들이 직접 느끼는 캠퍼스의 불편과 학교생활에 대한 생각을 듣고 이를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GAP-ZERO DAY’를 오는 9월 8일(화)부터 9월 10일(목)까지 개신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독립 행사로 마련된 ‘GAP-ZERO DAY’는 학생과 학교 사이의 간극(Gap)을 없앤다(Zero)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개신대동제 기간 시범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학생들이 학교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알아보고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학생 만족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행사는 사흘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최근 3년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거점국립대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해 온 학생 만족 성과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학교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학생들의 GAP’을 직접 찾아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지원 제도를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우리가 몰랐던 충북대 만족 UP 퀴즈’이 마련됐다. 천원의 아침밥을 비롯해 도서관, 강의실, 기숙사, 장학금 등 8개 분야의 다양한 제도를 퀴즈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 홍보물을 확인해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캠퍼스 변화로 이어지는 ‘학생 만족도 향상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수업·학습, 소통·행정, 생활·시설, 진로·취업, 복지·지원, 자유주제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낀 불편이나 바라는 점, 더 나은 캠퍼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QR코드 또는 충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우수작은 총학생회 심사를 개신대동제 본무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캠퍼스 밖에서의 실천을 학교생활과 연결한 ‘Green Gap-Zero’도 눈길을 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취업·커리어 지원을 연계한 단과대학 봉사 경진대회로, 학생들은 9월 한 달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그 실적을 CIEAT(씨앗)에 등록하면 된다. 활동 실적에 따라 최우수 1개 대학에 150만 원, 우수 2개 대학에 각 100만 원, 장려 3개 대학에 각 50만 원을 지원하며, 시상은 아이디어 공모전과 함께 개신대동제 본무대에서 진행한다.
충북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학교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새롭게 발견하고, 학교에 바라는 점을 직접 제안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만족도를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아이디어와 실천으로 연결해 ‘학생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기간 개신문화광장을 방문하면 되며, 현장 참여와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충북대는 학생들의 작은 불편과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학교를 바꾸는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 중심의 캠퍼스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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