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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도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AI스타펠로우십) 사업(이하 사업)’에 최종 선정돼 최대 124억여 원 규모의 연구를 추진한다고 9월 7일(월) 밝혔다.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은 글로벌 AI 기술혁신을 이끌 최고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역량 있는 신진 연구자의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장기간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곽정환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을 맡은 이번 사업은 충북 제조현장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Manufacturing Foundation Model)을 구축하고, 이를 실제 제조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센서-엣지 AI 팩토리(Sensor-Edge AI Factory)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범용 AI를 제조현장에 단순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과 센서 시계열, 설비 상태, 공정 이력, 품질검사 결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고 충북 제조기업의 실제 공정 특성을 반영한 현장 적응형 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영상·센서·공정 데이터를 활용해 불량 발생 원인을 분석·추론하는 제조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설비 이상과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공정 예지·건전성관리(PHM) 및 AI 디지털 트윈 ▲AI 모델을 현장 엣지 장치에서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센서-엣지 AI 팩토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 연계한다.
특히 제조기업별로 서로 다른 설비와 공정 환경에 AI 모델이 적응할 수 있도록 예측 결과와 실제 품질·설비 상태 간 차이를 분석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정·고도화하며 AI의 예측 결과와 불확실성을 현장 운영자에게 함께 제공하고 최종 판단은 운영자가 수행하는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해 제조현장에서 요구되는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도 연구와 연계한다. 석·박사과정 학생과 박사후연구원이 제조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설계, 엣지 장치 구현, 기업 현장 실증 등 연구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해 AI 원천기술 연구역량과 산업현장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제조 AI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총괄연구책임 곽정환 교수는 “제조기업이 보유한 설비·공정·제품별 데이터를 하나의 파운데이션 모델로 연결하고, 이를 현장 센서와 엣지 장치에서 신뢰성 있게 운용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라며 “연구 성과가 지역 제조기업의 품질 향상과 설비 고장 예방, 생산성 및 기술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윤승조 총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대학이 축적해 온 AI 연구역량과 충북 제조산업과의 산학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원천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 최고급 인재 양성이 지역산업의 실질적인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와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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