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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공주 알밤산업 외국인 근로자 대상 현장 맞춤형 한국어·문화교육 운영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연계…외국인 근로자의 직무 적응과 기업의 고용 안정 지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주 알밤산업 관련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주시 외국인 근로자 지역정착을 위한 언어·문화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공주 알밤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직무 적응과 장기근속을 지원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주대 국제교류과는 농가애㈜와 신공주밤생산영농조합 등 공주 알밤산업 관련 2개 기업에 근무하는 베트남·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 18명을 대상으로 기업별 20회, 회당 2시간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9월 8일에 시작하여 1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근로자의 업무와 기업의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저녁 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며, 기업의 근무 여건과 생산 일정에 따라 세부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사전 한국어 수준 진단을 시작으로 △한글 및 기초 한국어 △작업지시 이해 △공정·도구·설비 관련 표현 △산업안전 및 응급상황 대응 △직장 내 의사소통 △생활 한국어 △공주시 생활정보 및 지역문화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공주 알밤 가공·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작업지시와 공정·도구·안전 관련 용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외국인 근로자가 학습한 내용을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사소통 오류와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작업 적응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자의 한국어 수준과 국적을 고려해 그림·사진·실물자료·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와 반복적인 듣기·말하기 활동을 활용하며, 필요한 경우 베트남어와 캄보디아어 보조자료도 제공한다. 기업별 전담 강사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고, 출석부와 교육일지를 통해 참여도와 학습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국립공주대는 사전·사후 한국어 평가를 비롯해 교육과정 이수율, 평균 출석률, 교육 만족도, 직무·생활 활용 도움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교육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대 국제교류본부 강관식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공주 알밤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안전·생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업 맞춤형 교육”이라며 “외국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참여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고용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주대는 이번 교육의 운영 결과와 참여기업 및 근로자의 의견을 분석해 향후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모델을 구축해 공주 알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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