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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중학교(교장 류인원) 취타대가 11일(금) 회인면 일원에서 열린 ‘2026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 개막식의 핵심 행사인 ‘현감행렬 재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보덕중학교 취타대는 보은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이번 축제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축제 첫날인 11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회인면 중앙리 일대를 행진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방과 후 활동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웅장하고 기품 있는 우리 전통 가락을 선보여 거리의 군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일원으로서 참여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현감행렬의 선두에서 연주를 이끈 보덕중학교 취타대 대장(3학년, 김지유)는 “우리 고장의 큰 축제인 회인 야행에서 학교를 대표해 행진을 이끌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라며, “연습할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거리에 계신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어주시고 환호해 주실 때 깊은 감동을 느꼈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보덕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특기 적성을 살려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취타대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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