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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 웹소설전공, 세종 시민 대상 웹소설 교육 나서지난해 평생교육원 과정 성료 이어 올해는 세종신중년센터와 협력해 교육 대상 확대
▲ 2025년 1차 교육사진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웹소설전공은 세종신중년센터와 함께 세종시 신중년(등본 기준 1962년생~1976년생)을 대상으로 현직 웹소설 작가가 직접 강의하는 ‘2회차 인생, 웹소설 작가 데뷔 기초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신중년센터가 운영하는 2026년 3학기 정규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지역·산업·대학이 연계하는 지산학 협력체계 속에서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이 수년간 웹소설 작가를 양성하며 축적한 전문교육의 노하우와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웹소설 창작에 관심 있는 신중년 세대에게 전문적인 창작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진로와 제2의 직업 탐색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최근 웹소설을 비롯한 스토리 콘텐츠가 웹툰·영상·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되는 원천 IP로 주목받으면서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의 스토리 창작자 육성도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경우, ‘상상비즈아카데미’를 통해 웹소설을 비롯한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진천군은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충북과학기술혁신원 운영)를 통해 콘텐츠의 핵심이 되는 이야기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창작 공간과 교육·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양여자대학교, 광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전국 각지의 대학과 평생교육기관이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웹소설 창작 교육을 진행하는 등 스토리 교육을 지역 콘텐츠 산업과 인재 육성의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웹소설 교육은 단순한 취미형 강좌를 넘어 지역민이 직접 이야기를 생산하고 이를 콘텐츠 IP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여러 지역이 스토리 창작자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세종시에서도 지역의 교육기관과 전문 인력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스토리 창작 교육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은 이러한 교육 수요를 대학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사회로 지속 확대하여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영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하여 세종미래교육캠퍼스에서 세종 시민 대상 ‘퇴근 후, 웹소설 작가 데뷔 기초반’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당시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비싼 사교육비 부담 없이 현직 작가의 디테일한 지도를 받아 실제 웹소설(‘전생했더니 천사 부모님한테 쫓겨났습니다’ 등)을 기획하고 완결을 목표로 집필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는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장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다른 대학을 졸업한 뒤 웹소설 작가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기 위해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에 다시 진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 50대에 대학에 입학해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웹소설 작가의 꿈에 도전하는 학생도 등장하는 등 웹소설 창작 교육은 학령기 학생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콘텐츠로 만들고 새로운 진로와 직업을 모색하는 성인과 신중년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이 되고 있다.

지난해 교내 평생교육원 강좌의 높은 호응에 이어, 올해는 세종신중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신중년 세대까지 교육 대상을 넓혔다. 이번 ‘2회차 인생, 웹소설 작가 데뷔 기초반’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세종신중년센터 물빛정원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과정에서 호평받았던 박성환 웹소설전공 학과장 교수와 현직 웹소설 작가인 황지웅 교수가 이번 과정에도 강사로 참여해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웹소설 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창작에 필요한 실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대학과 지자체의 평생교육 연계 확대와 관련해 강혜미 평생교육원장은 “우수한 콘텐츠 인재를 육성하는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과 웹소설 작가 양성 과정을 함께 기획·운영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산업-대학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특히 차년도부터는 서비스 대상 연령을 4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 기존 신중년층뿐만 아니라 40대를 포함한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종 시민들의 진학 동기를 자극하고, 콘텐츠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은 앞으로도 대학에서 축적한 전문적인 스토리 창작 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환원하고, 세종 시민과 대학, 산업이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 시민의 새로운 진로와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만의 이야기와 창작자가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 세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은 2027학년도 모집을 통해 총 5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수시 1차 원서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된다. 자세한 입학전형 및 지원 방법은 한국영상대학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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