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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통해 소장 고문헌 105종 248책의 디지털화와 원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원문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문헌의 디지털화를 통해 귀중한 기록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학술자료로서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원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대학 구성원과 일반 이용자의 교육·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디지털화한 자료에는 귀중본인 「素琴翰墨(소금한묵)」을 비롯해 유교 경전과 경학 관련 서적, 시문집·문집, 역사서, 족보, 지리서 등이 포함됐다. 한국 사상과 실학, 교육사, 예학, 불교·도교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함께 구축해 전통문화와 사상, 역사, 문학 등 인문학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축된 원문 DB는 자료별 공개 범위에 따라 온라인과 지정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체공개 자료 48종 178책은 충북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의 ‘자료검색 → 컬렉션 → 고문헌 아카이브’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 보호에 따라 온라인 공개가 제한되는 자료 57종 70책은 도서관 정기간행물실에 마련된 ‘국립중앙도서관 및 협약도서관 지정 PC’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충북대 도서관은 이번 원문 DB 구축을 통해 소장 고문헌의 보존과 활용을 연계하는 디지털 학술정보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귀중한 고문헌 자료의 학술적 활용도를 높이고, 연구자와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통 기록자료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봉만 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은 충북대가 소장한 고문헌의 보존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학술자료로서의 활용 기반을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장 고문헌의 체계적인 보존과 디지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의 교육·연구와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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