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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지역사회 소통·정착 지원‘정책브릿지’ 2회기 운영… 생활 속 의사소통부터 소그룹 멘토링·정책제안까지 연계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는 10월 15일 교내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 소통 및 소그룹·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충청북도 외국인주민 소통공감 정책브릿지 사업’의 두 번째 회기로, 글로벌휴먼케어학과의 인도네시아·미얀마·베트남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지역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익히고, 정착 과정의 경험과 어려움을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오전 교육은 ‘지역사회 소통과 성공적인 정착 사례 공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듣고 이해한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 자신의 상황과 필요한 도움을 쉬운 말로 표현하는 방법을 짝 대화와 역할연습을 통해 익히도록 했다.

특히, 지역기관 안내문 이해와 병원 내 길 찾기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활용해 교육의 실용성을 높였다. 이주민의 정착 사례를 살펴보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을 알아보고,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질문을 정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오후에는 ‘멘토링과 자조모임, 경험에서 정책제안으로’를 주제로 소그룹 활동을 이어갔다. 오전에 정리한 질문을 바탕으로 정착 경험을 나누고, 개인의 경험과 담당 기관에 확인해야 할 정보를 구분하며 필요한 지원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지역생활과 의료·돌봄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을 찾아 개선방안과 정책제안 초안으로 정리하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와 필요한 지원을 설명하고, 제안을 전달할 대상과 추가로 확인할 사항까지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간호학과 박민향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 소통 교육을 멘토링과 정책제안 활동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며 ”유학생들이 필요한 도움을 스스로 요청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데서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직접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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