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유재수) 이길재 사범대학장(교육학과 교수)이 지난 10월 16일(금) 대한민국학술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1회 대한민국학술원 국제학술대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이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문명의 전환(AI and the Transformation of Civilization)’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인공지능이 가져올 문명사적 변화를 철학적·심리학적·교육학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 및 미래사회의 변화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인 이한구 학술원 회원의 기조강연 ‘인공지능은 왜 문명사적 전환점인가?’에 이어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Mark Coeckelbergh 교수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Steve Fleming 교수가 각각 인공지능의 철학적 문제와 기계의 메타인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길재 충북대 사범대학장은 세 번째 주제발표인 ‘AI와 교육의 변혁’ 세션에서 지정토론을 맡았다. 발표자인 조영환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장은 ‘AI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학습도구의 진화’를 주제로 인공지능을 인간과 협력하는 학습 파트너로 보고 미래교육 시스템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지정토론에서‘미래교육 모델의 상을 규정하게 될 AI의 위상 설정’이라는 제목의 토론문에서 AI 기반 미래교육을 설계할 때 고려할 주요 쟁점을 제시했다. 특히 AI와 협력하는 데 필요한 학습자의 기초역량을 어떻게 형성할지, AI를 활용한 과제 수행 능력과 학습자 개인의 실제 학습 성과를 어떻게 구분해 평가할지에 주목했다.
아울러 AI가 제공하는 학습 데이터와 분석 결과만으로는 학습자의 상태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교사의 관찰과 학습자의 설명을 종합해 교육적 지원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를 교육의 주요 행위 주체로 볼지 도구로 볼지에 따라 미래교육 모델과 교사의 역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논의 과제로 제기했다.
이번 지정토론은 학습자의 주도성, 교육평가의 타당성, 교사의 전문적 판단을 중심으로 AI 기반 미래교육의 설계 방향을 검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매년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인류 공동의 관심사와 주요 학문적 의제를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과 사회, 교육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탐색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청주 신천지자원봉사단, ‘효문화교육재단 이사장 감사장’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