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행정
"8천억 경제 효과 잡아라"… 보은군, 교정시설 "최적지" 유치 총력전“당진영덕고속도로 관통…청주·대전법원과도 접근성 뛰어나”

“유치 확정 마을에 10억 지원”… '주민 수용성' 결집

충북 보은군이 법무부 교정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은군청 입구에 게시된 유치 희망 플래카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직면한 충북 보은군이 법무부 교정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무부 교정시설 공모사업에는 충북 보은군과 제천시, 경북 청송·영덕군 등이 뛰어들었다.

8천억원대로 추산되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보은군 관내 17개 마을이 교정시설 유치에 희망을 보였으며, 최종적인 유치 신청서에는 장안면 구인리, 삼승면 둔덕2리, 수한면 질신1리가 확정됐다.

법무부는 다음달 4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제안서를 받는다.

이후 주민 수용성, 기반시설 확보 가능성, 토지 이용·접근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제안서 들어가는 내용으로는 △세부 내역과 위치, 자체평가서, 지형·지적도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교정시설(4개) 부지 면적은 19만2천㎡ 이상으로 보은군 3개 마을은 각각 조건이 충족된다”며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보은군은 당진영덕고속도로(청주~상주)가 관통해 접근성이 용이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정시설이 유치될 경우 신청서에 올린 3개 마을이 표고 차가 크지 않고, 청주법원이나 대전법원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공모사업 최적지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보은군청 중앙 현관에 '교정시설 부지공모' 범군민 서명운동 안내판이 설치됐다.

공모선정을 위해 보은군은 지난달 22일 보은문화원에서 지역주민, 읍·면장, 각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현재 교정시설 유치 범군민 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유치가 확정된 마을에는 군비 1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편 법무부가 추진하는 교정시설 규모는 수용자 1,000명, 상주 직원 약 250명이다.

올해 연말 후보지가 선정되면 203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9,676억원(2,419억원/개소)이며, 토지보상비․운영비는 별도다.

사업방식은 공모제(부지) + 민간투자사업(BTL, 건설)이다.

강영식 기자  news@jbfocus.co.kr

<저작권자 © 중부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영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