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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괴산고등학교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서울 강북삼성병원을 방문해 의료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보건의료 분야의 진로를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괴산고등학교 보건동아리 1~2학년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괴산고등학교 대외협력부장과 보건교사,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하은호·조진영·이지아 교수 및 박애정 주임이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한 현장 체험과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및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대형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교육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 교육팀의 주도로 오전 감염예방 교육 및 실습, 오후 병원 주요 부서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병원 소개와 함께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손씻기 뷰박스를 활용해 손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보호복을 착용해 보며 감염예방의 중요성과 의료진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병원 직원식당을 이용하며 의료기관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오후에는 학생들을 4개 조로 나누어 병동과 검사실 등 병원 내 주요 부서를 순환 견학했다. 학생들은 각 부서의 기능과 역할, 의료진의 업무 및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을 설명들으며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의 특성과 협력체계를 살펴봤다.
이번 견학은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제 의료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와 병원 조직의 운영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교실에서 접했던 보건의료 관련 지식을 실제 의료현장과 연결하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동행한 중원대학교 간호학과 하은호 교수는 “이번 진로체험은 학생들이 의료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괴산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현장 중심 진로교육 기회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감염예방 실습과 의료현장 견학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준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 교육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를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학교 밖 전문기관으로 확장하고, 지역적 여건에 따른 진로체험 기회의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괴산군의 교육 지원과 강북삼성병원 간호본부 교육팀의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및 대학 관계자들의 협력이 어우러진 이번 진로체험은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를 탐색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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