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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 명사특강“10배를 목표로 도전하라”… AI 시대 협업·창조 역량 강조
▲ 28일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이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8일 2026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사로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을 초청해 ‘X경영-10배를 목표로 도전하라’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시대에는 기존의 점진적인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목표와 사고의 크기를 획기적으로 키우는 ‘X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이 제시한 ‘X경영’은 서로 다른 분야와 기술, 세대가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단순한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의 개념이다.

그는 “10%를 개선하는 것보다 10배 더 좋게 만드는 것이 더 쉬운 경우가 많다”며 “기존 방식에 머물기보다 문제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가장 어려운 부분부터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은 초지능과 초연결, 초융합, 초가속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라며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더하기식 성장’을 넘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연결해 성과를 키우는 사고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회장은 AI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마스터키’로 제시하며 학생들이 AI를 단순한 도구로 바라보기보다 자신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적극적으로 접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여러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연결할 수 있는 ‘폴리매스(Polymath)형 인재’를 꼽았다.

윤 회장은 “철학자와 과학자, 예술가, 탐험가, 선도자와 같은 다양한 관점과 역량을 융합할 수 있어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협업과 융복합 역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좌우하는 보이지 않는 요소인 ‘Factor X’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윤 회장은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 미소, 포기하지 않는 의지 등 작은 태도의 차이가 개인과 조직의 성과를 좌우할 수 있다”며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협업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서로 다른 기술과 산업, 문화와 예술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창조가 일어난다”며 “창조는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간과 AI가 경쟁하는 관계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는 ‘초협업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강연 말미에 “나에게 좋고 상대방에게도 좋으며 사회에도 좋은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나눔과 협업, 상생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Win-Win-Win’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윤은기 회장은 중앙공무원교육원장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협업발전포럼 회장과 대한민국 백강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X경영’, ‘협업으로 창조하라’, ‘時테크’ 등이 있다.

곽재근 기자  news@jb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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